친환경차 등록 대수 1년 만에 31% 증가…1인가구 증가로 승합차 26% 감소
광주시 인구 2.1명 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69만1천740대라고 21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1만5천459대(2.29%)가 증가했다.
차종별로 승용차 57만6천366대(82.32%), 승합차 1만9천940대(2.88%), 화물차 9만2천444대(13.36%), 특수차는 2천990대(0.43%)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광주시 전체 차량 등록 대수는 2011년 53만5천812대에서 약 15만대 증가한 69만1천740대로 29%의 증가율을 보였다.
승용차 37%, 화물차 9%, 특수차 93% 증가했고 승합차는 26%가 감소됐다.
승용차 대비 승합차 등록 대수 감소 원인은 1인 가구 증가로 파악된다.
친환경차량의 등록 대수는 2019년 1만6천313대에서 지난해 말 2만1천370대로 31% 증가했다.
올해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금액이 늘어날 경우 친환경차량의 등록 비중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시 홈페이지에 자동차 등록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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