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여행업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여행사를 선발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24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www.gjto.or.kr)를 통해 오는 3월 19일까지 협력여행사 선발 공모를 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을 업태로 하는 업체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업체는 광주 국내여행상품 개발, 판매, 홍보 등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여행상품 개발 관련 관광지 상품화, 상품가격 설정, 상품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도 받게 된다.
이후 이커머스, 대형 온라인여행사(OTA)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오는 4월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를 연계한 상품 판매 확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 관광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업계 동향 파악의 기회도 주어져 코로나 일상 시대 새로운 관광 변화에 발맞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 광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행사와 함께 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지속 발굴 중"이라며 "백신 보급 상황 등 아직 숙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여행에 대한 갈증이 광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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