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4차 재난지원금 전통시장 노점상 등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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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4차 재난지원금 전통시장 노점상 등 확대해야"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3.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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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4차 재난지원금 (CG)
[연합뉴스TV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화훼농가, 친환경농가, 전통시장 노점상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행사 취소 등으로 피해가 심각한 화훼농가,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공연·행사·여행 제한으로 매출이 급감한 예술인, 전세버스 기사 등에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군·상인회에 사용료나 회비를 납부해 특정이 가능한 전통시장 노점상·미등록상인과 농어촌민박 미등록사업자, 장기간 비대면 예배 및 인원 제한으로 정상적 운영을 하지 못했던 종교시설까지 확대를 요구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정부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지원이 적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 노점상과 미등록상인 등 11개 취약업종의 1만 9천 787개소에 대해 도비 99억 원을 지원했다.

11개 취약업종은 전통시장 노점상·미등록상인, 농어촌민박 미등록사업자, 예술인, 사립박물관·미술관, 전세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 여행업, 실외 사설 풋살장, 유흥시설 등이다.

전남도는 평범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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