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공모 전시…전우회 '향수(鄕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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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회관 공모 전시…전우회 '향수(鄕愁)'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3.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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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28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전시지원 공모 전시 '향수(鄕愁)'전을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문예회관 전시지원 공모 전시는 광주·전남 작가와 미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류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미숙 꿈을 찾아서' 116.8×80.3cm  캔버스에 유채 2017
'김미숙 꿈을 찾아서' 116.8×80.3cm 캔버스에 유채 2017

올해 전시 공모에 선정된 미술단체는 '전우회'이다.

광주를 대표하는 중견·원로작가로 구성된 '전우회'는 1974년에 창립해 척박한 광주미술화단과 동고동락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년간 지역미술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지역에서 제일 오래된 역사를 지닌 미술단체인 만큼 초대 김흥남 회장을 비롯해 박상섭, 양인옥, 국용윤, 조규일, 김길성, 김재균 회장 등 쟁쟁한 작가들이 회장을 맡아 모임을 이끌었다.

정기전과 초대전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올해는 42회 기념전을 개최하며 역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서봉한 돌격(황소) 91×72.7cm 캔버스에 유채 2020
서봉한 돌격(황소) 91×72.7cm 캔버스에 유채 2020

화가로서 수년간 외길을 걸어온 이들이 준비한 전시의 주제는 '향수'이다.

회원들은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 야외 사생을 다니며, 사계절 자연풍경과 인물, 꽃 등 친밀한 소재를 통해 우리의 삶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들은 세월의 흔적과 그리움, 추억을 회상하며 지나간 시간의 기록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 34점을 선보인다.

관람은 코로나19로 동시간대 입장객 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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