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노루귀, 붉은대극 등 다양한 야생화의 개화와 함께 도롱뇽,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을 3일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에 따르면 백양사 주변에 변산바람꽃과 노루귀 등 야생화가 만발해 따뜻한 봄의 도래를 알렸다.
더불어 따뜻한 기온과 비를 조건으로 산란하는 북방산개구리와 도롱뇽 또한 최근 내린 봄비를 기점으로 산란이 확인됐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이전처럼 편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한다"며 "내장산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가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