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버팀목' 복지기동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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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계층 버팀목' 복지기동대 확대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3.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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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 가구를 지원해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노인 인구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상황을 반영해 보다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문 기동대와 서포터즈 기동대를 신설하는 등 연계협력 서비스도 강화한다.

서비스 대상 기준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기초연금수급자까지 포함토록 해 30만 가구가 추가로 지원받도록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15억 원을 들여 2천970가구에 소규모 주택수리 재료비, 긴급 생활안정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20억 원으로 늘려 3천9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 안전 등 전문서비스 제공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실질적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관별 기동대도 운영한다.

후원 확대를 위해 향우회, 기업, 단체 대상 서포터즈 기동대를 신설하고 도 자원봉사센터, 전남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을 강화해 공동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동대원과 협력기관 표창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기동대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복지기동대 공동 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기동대는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계층을 확대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등 도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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