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한국의 문화가 그 영토를 세계로 넓혔다"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훈)가 지난 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발대식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BTS, 기생충 등의 문화는 헌법적 영토인 한반도를 뛰어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특위가 단순한 정당의 일이 아니라 향기로운 먼 미래를 내다보는 일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이병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K-뉴딜은 문화라는 큰 우산 속에서 뉴딜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문화예술특위를 통해 국가 전체의 문화예술 역량을 진작시키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향후 '문화뉴딜'을 주제로 문화 현장 종사자와 전문가 연속 간담회를 통해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문화정책의 틀을 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3월 중에는 국회에서 '문화강국 시대, 거버넌스의 재구성'를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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