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노래해요"…광주시향 정기연주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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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노래해요"…광주시향 정기연주회 '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3.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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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향 상임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봉을 잡고 협연자로 라이진 스타 듀오 '피다'의 플루티스트 한여진, 하피스트 황세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향 올해 첫 정기연주회 주제는 '봄'이다.

1부는 황호준의 서곡 '빛이 있는 마을'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작곡된 관현악 서곡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듀오 '피다'의 협연으로 만나본다.

모차르트가 좋아했던 기네 공작에게 헌정된 곡이다.

2부는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을 연주한다.

슈만이 교향곡에 대한 오랜 야망을 불태운 끝에 완성한 첫 번째 교향곡이란 의미에서 '봄과 같은 교향곡'이다.

이후 브람스와 브루크너로 이어지는 '교향곡의 봄'을 불러온 작품이기도 하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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