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확진 요양보호사 가족 관련 1천133명 전원 음성
상태바
여수 확진 요양보호사 가족 관련 1천133명 전원 음성
  • 연합뉴스
  • 승인 2021.03.0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가족 관련 중학생·교회 신도 등 전수 검사서 음성 판정

전남 여수에서 요양보호사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지역 감염이 우려됐으나 이 가족 관련자 1천133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3명(전남 876~87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전남 875번의 가족으로, 접촉자 진단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남 875번은 여수에 거주하는 재가 담당 요양 보호사로, 복지분야 종사자에 대한 사전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이들 가족이 다니는 학교와 교회, 회사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중학교에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학생 810명을 비롯해 교직원과 회사 직원, 교회 신도 등 1천13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2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이날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천118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광주 198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