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시민 의견 수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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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시민 의견 수렴 반영'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1.03.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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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라인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에 시민의견 수렴 창구 개설
광주 시내버스
광주 시내버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일부터 9월30일까지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에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에게 묻습니다'를 개설해 시민 의견을 받는다.

평소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항이나 노선개편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자유롭게 제시하면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노선 개편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노선개편 내용은 도시철도 2호선 중복 노선 조정, 급행버스 노선 신설,환승체계 구축, 환승정류소 정비 등이다.

시는 교통카드·통신사 데이터를 통해 교통정보 데이터 분석하고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노선 개편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노선개편 초안을 마련하고,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들어 보완할 계획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도시철도와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민에 의해,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내줄수록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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