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석 규모 랜드마크'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5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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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석 규모 랜드마크'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5월 완공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3.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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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공설운동장 본관동
장성 공설운동장 본관동 전경

장성군민의 숙원 사업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공설운동장)' 건립이 눈앞에 다가왔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스타디움 전체 공정의 85%를 완료해 올해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기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관람석과 4개층의 본관동, 국제경기 규모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씨름장, 소공원,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주차장은 1천2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7만4천911㎡ 규모의 공사 부지는 황룡강의 지류인 취암천의 물줄기를 직강화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확보했다.

군은 운동장과 도로의 포장과 관람석 설치, 수변공원·소공원 조경 작업 등 남아있는 공정을 올해 5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인근에 조성될 수변공원은 공설운동장과 주변공간을 공원·녹지 기능으로 연계시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놀이터, 황금물빛 정원, 암석 수국원, 초화류 정원, 데크 쉼터, 산책로 등이 있으며, 산책로에는 3개의 테마를 가진 플라워 터널이 조성된다.

황룡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강변의 흐드러진 꽃들의 향연이 어우러져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건강 레저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 공설운동장 드론 촬영 전경
장성 공설운동장 드론 촬영 전경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완공되면 각종 체육행사는 물론, 전국 규모의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해 장성군민의 자긍심과 건강한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문화·체육시설이 함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장성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홍길동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온 군민의 성원과 관심 속에 건립 중인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장성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고품격 체육시설"이라며 "장성군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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