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해안 관광벨트 등 국가계획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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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 관광벨트 등 국가계획 반영 총력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3.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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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해양·내륙관광을 연계한 전남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 관계 공무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전남지역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포함한 전남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문체부의 국가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문체부는 현재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전남을 비롯해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를 중심으로 서남권, 남중권, 동남권 등 3개 권역으로 광역관광권을 정해 지역 핵심 거점 구축의 융복합거점사업과 지역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5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세운 후 권역별 우선순위를 정해 기획재정부와 예산협의를 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국회에서 문체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해양웰니스 토탈힐링 치유관광거점 조성 등 18개 융복합거점사업(서남권 10개·남중권 8개) 반영을 요청했다.

또 광역 관광연계 교통망 시스템 고도화 등 연계 협력사업으로 5천300억 원 규모의 24개 도 발굴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은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신국토 발전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남해안을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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