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에 각양각색 6개 정원 조성 추진…2023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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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에 각양각색 6개 정원 조성 추진…2023년 완공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3.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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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군은 잡초만 무성하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해 매년 봄·가을 10억 송이 꽃이 만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꽃강으로 변신했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17년부터 3년 연속 100만 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이자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어느덧 황룡강은 우수한 자연·생태·환경 자원이자 군민의 삶과 문화의 중심에 있는 힐링, 체험, 관광, 교육의 소통 공간이 됐다.

봄·가을마다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피어나는 장성 황룡강 인근에 6가지의 주제를 가진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된다.

황룡강 인근 23만㎡ 부지에 황룡 정원, 홍담 정원, 검은 숲 정원, 청백리 정원, 푸른 물빛 정원, 주민참여 정원 등을 90억여원을 들여 마련한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3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황룡강변에 노란꽃창포 군락지 조성, 황미르랜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외형적 개발뿐만 아니라 시민 정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장성군은 11일 지방정원 조성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3년 지방정원이 완료되면 관광인프라가 자연스럽게 구축되고 이는 다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승수효과가 발생해 황룡강은 명실상부한 명품 생태정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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