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을 신해양시대 견인할 관광물류 허브항으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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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을 신해양시대 견인할 관광물류 허브항으로 키워야"
  • 연합뉴스
  • 승인 2021.03.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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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 목포권 경제발전 방향 제시
'목포항 발전 방안' 포럼 [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항 발전 방안' 포럼 [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항은 신해양시대를 선도적으로 견인할 관광물류 허브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가 '미래 목포항의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의 주제로 포럼을 열고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목포항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미래 목포항의 기본계획과 향후 항구도시 목포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전 청장은 "항만은 다양한 형태의 산업을 부흥시키는 성장 핵으로서 지역경제의 활동과 고용 창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항은 물류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서남권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21세기 신해양시대 도래를 선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관광물류의 허브 항만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목포항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국가적 장기비전에 부합하고 지역거점 항만으로 역할을 지속하면서, 21세기 신해양관광 시대를 선도할 해양레저, 관광물류의 허브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항 비경 [목포해상케이블카 ㈜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목포항 비경 [목포해상케이블카 ㈜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박계각 목포해양대 교수와 이인태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대표이사, 최경훈 목포해양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 토론회에서는 해양 항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홍률(전 목포시장) 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 고문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항구도시 목포가 설정해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모색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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