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내년 정상 개교 탄력…특별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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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내년 정상 개교 탄력…특별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3.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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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본회의 최종 의결 총력
한전공대 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전공대 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이 지난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내년 3월 정상 개교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법안은 지난해 10월 신정훈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 5개월 만에 여야 의원 전원 합의로 이번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18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받고,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대가 내년 3월 정상 개교하기 위해서는 대학 자율성 제고, 재정지원 근거 마련, 설립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전남도, 나주시, 정치권, 사회단체 등 지역 모든 기관, 단체가 법 제정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법안소위 통과를 계기로 전남도는 국회 산자위, 법사위, 본회의 의결까지 국회 입법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후속 법령인 시행령 조기 제정을 위해 산자부·한전과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또 시행령 제정 후 학교법인 정관 개정, 특수법인 설립 및 법인 등기 등 학교 설립 절차를 신속 완료하고, 대학 모집 요강 계획과 홍보계획을 세워 일정에 맞춰 우수 학생 모집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5월 강의실, 행정실 등 개교 핵심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개교 일정에 맞춰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25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의결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2년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상 개교를 반드시 이뤄 세계 10위권의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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