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초등학교(교장 김덕례)는 지난 12일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협의체위원과 회원 20명을 초청해 ‘스마트교육을 통한 소인수 학급 학생들의 협업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1차년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3월 교육부요청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스마트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1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운영보고와 학습주제가 있는 전 학년 수업공개 및 전체협의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개된 수업에서는 전 학급에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지향 스마트 수업을 공개하여 참석한 많은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연구보고회에 협의체위원으로 참석한 백초초 김시중 교사는 “지난 4월 처음 산이초에 방문했을 때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고 연구학교 운영이 잘 될 것으로 믿고 있었고, 오늘 보고회에서 전 학년이 주제를 설정하여 그에 맞는 수업을 보여주어 기대이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승종 연구사는 “종결보고회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보고회며 교육구성원들이 기반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추진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스마트교육 확산을 위한 좋은 모델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