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저전성당, 역사정원으로 시민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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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저전성당, 역사정원으로 시민에게 개방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3.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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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성당
저전성당

전남 순천시는 저전성당 주변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저전성당을 역사정원으로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전성당(윤용남 가리노 주임신부)은 1919년 순천공소로 시작해 순천지역은 물론 전남 동부지역의 모(母)본당으로 천주교의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유구한 역사자원과 넓은 휴게 공간을 가지고 있는 저전성당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지역 주민들에게는 보행 동선이 단절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순천시가 지난 2018년 저전동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민들과 휴게공간을 공유하고 골목길을 연결하기 위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성당 안의 정원과 휴식공간은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개방정원으로, 사무실 공간은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화장실로 만들었다.

성당의 높은 담장에 가로 막혔던 골목길도 연결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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