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 디지털 리터러시 코치단 양성과정' 참여자를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역량으로 대두되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이를 건강하게 활용하는 시민 의식, 윤리, 예절 등 소양까지 포함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코치단 양성과정은 관련 분야 시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권에서 유일하게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과정이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입문특강, 정규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입문특강'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및 사례에 대한 이론과 간단한 실습으로 구성된 2회차 과정이다.
광주시민 누구나 간단한 사전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정규과정'은 광주 디지털 리터러시 코치단 양성을 위한 심화 과정이다.
2회차 입문특강 이수자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는 얼굴인식 활용 방법, 허위정보 구별, 디지털을 활용한 문화예술 작품 창작방법, 스마트폰 100% 활용 등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과 소양을 배운다.
최종 선발된 정규과정 학습자에게는 학습교재,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과정 수료자는 약 10만 원 상당의 화상교육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받게 된다.
개인별 DQ(Digital Quotient) 검정 결과에 따라 협회가 발행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일반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추후 역량에 따라 학교 또는 기관 등 디지털 리터러시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김대웅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디지털 뉴딜을 경험, 이해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학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디지털 리터러시 코치단 양성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 모집공고문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략사업실(062-600-5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