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농부장터 확대…생산자․소비자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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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농부장터 확대…생산자․소비자 상생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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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참여 희망 아파트 모집…유통비용 절감해 저렴하게

전라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주․전남 대도시 아파트 단지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이동형 농부장터를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무안의 3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5월 30일까지 참여 희망 아파트를 모집한다.

이동형 농부장터는 트럭을 이용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채소, 과일, 버섯, 잡곡, 농산물가공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동형 농부장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출하할 수 있는 생산자 조직화, 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 지역 내 아파트 단지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형 농부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5월 30일까지 전남도 식품유통과(061-286-6422) 또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무안 농산물유통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찾아가는 이동형 농부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유통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동형 농부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아파트단지 부녀회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광주 금남지하상가, 목포 평화광장,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부장터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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