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 문화공동체' 실현"…광주시, 문화비전 20대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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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문화공동체' 실현"…광주시, 문화비전 20대 정책 발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4.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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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예술 비전발표 온라인 브리핑
광주시 문화예술 비전발표 온라인 브리핑

광주시는 1일 '참여·실현·누림·번영·포용' 등 5대 가치를 반영한 문화 비전을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광주가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전 발표는 지난달 22∼26일 광주시가 지정한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특별주간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물이다.

5대 비전은 함께 참여하는 문화 거버넌스 구축, 함께 실현하는 문화예술생태계 지원정책 강화, 함께 누리는 문화 향유 서비스 체계 마련, 함께 번영하는 미래 문화환경 조성, 함께 포용하는 문화공동체 실현이다.

광주시는 문화협치 의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치위원회 문화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문화예술미래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계 현안 논의와 미래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문화경제부시장실 개방의 날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시민협의체를 지속 운영해 소통을 강화한다.

민간보조금 사업 통합공모제도는 장애인과 여성, 신규단체, 역량있는 민간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매년 공모 시기도 연초로 당겨 안정성, 예측 가능성,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문화예술인들이 힘들어하는 보조금 사업정산에 대해서는 간소화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예술계의 숙원사업인 창·제작, 연습공간을 지원, 청년·신진작가의 예술활동 지원 확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유치 등 지역 예술인재를 발굴 육성한다.

예술인보둠 소통센터를 개설해 예술작품의 판로개척, 프로그램 지원, 예술활동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지역 문화예술 단체 전시·공연·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시민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보강한다.

광주비엔날레, 국악상설공연, 충장축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트페어 등 지역 대표행사는 상호연계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

사직상설공연장, 미디어아트센터(AMT), 광주대표도서관, 광주문학관, 선사문화체험관, 광주전통생활음악당은 건립에 속도를 낸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비엔날레전시관은 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신축한다.

광주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광주역사박물관, 문학의 본산을 기념하는 아시아문학공원, 청년창작 활동 지원 청년문화센터, 문화예술 종합 창작센터 등 새로운 문화기반시설은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지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 전담기구의 한국영상위원회 가입을 추진하고 광주여성영화제와 광주독립영화제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필름 영사기를 돌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문화적 공간으로 육성한다.

지역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스타상품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수제공방 육성을 지원한다.

님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 운동 등 광주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국악상설공연과 예술의 거리 활성화 등도 정책에 담았다.

무등산 주변 5개 사립미술관은 전통문화관, 카페,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무등산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아울러 1km 이내 전시장, 공연장, 서점, 극장, 문화센터 등 문화시설을 도보로 18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18분 문화공동체 도시'를 구현한다.

이 시장은 "지방정부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직을 신설하고,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이 되고 역사가 되는'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주력했지만 랜드마크, 킬러 콘텐츠 등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정책을 통해 광주 문화가 변화와 혁신의 큰 파도를 일으키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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