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4시까지 '제1차 광주마을포럼 : 광주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준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함께 심는 마을씨앗, 어떻게 심을까요? 7인의 이야기'를 부제로 진행한다.
온라인(네이버TV)으로 중계되며, 실시간 의견수렴과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시는 2010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10년간 마을성장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광주 마을공동체 10년을 기점으로 마을공동체 기본조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고, 이를 뒷받침 할 중·장기적인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학계연구자, 현장전문가, 마을활동가, 시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광주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의 방향, 주민참여와 지역의 목소리에 기반한 계획수립 방안을 모색한다.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이란?'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주제발표1 '마을의 준비, 기본계획으로부터' 김정욱(인천연구원 연구위원)과 주제발표2 '사례로 보는 기본계획, 현장의 소리를 담다' 전대욱(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 김광란 광주시의원,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 강선화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공동위원장, 주경미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등 4명이 토론자와 함께 마을생태계를 진단·평가하고 향후 광주마을공동체 방향을 논의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마을공동체의 목표와 방향을 모색하는 기본계획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