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관광명소인 '국수의 거리' 차량 통행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국수거리 150m 구간을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제한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통행 제한 관련 안내판 설치하는 등 홍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방제림을 따라 줄지은 담양 국수의 거리는 오래전 죽물시장을 찾은 상인이나 죽세공들이 자주 찾으며 형성된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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