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다.
두릅은 제철에 먹으면 봄나물보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고 모발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 영광에 자연산 두릅을 대단위로 재배하고 있는 묘량면 삼학리 서윤종씨는 지난 2019년 2만평 임야에 조림사업으로 두릅을 식재해 작년부터 본격 출하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연산 두릅은 산이 많은 강원도 쪽에서 나지만 채취 가능 시기가 짧고 채취량도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군에서는 조림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연산 두릅재배를 지원해 농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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