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이틀 새 10명 중 절반 '깜깜이' 확진…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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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이틀 새 10명 중 절반 '깜깜이' 확진…추가 확산 우려
  • 연합뉴스
  • 승인 2021.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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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CG) [연합뉴스TV 제공]
코로나19 확진(CG) [연합뉴스TV 제공]

전남 순천에서 이틀 새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중 절반가량이 감염경로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지역 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7명, 이날 새벽 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틀 새 추가된 10명은 모두 순천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10명 중 5명은 순천지역 의료기관, 송광면의 한 마을 등의 'n차' 감염사례로 분석됐다.

나머지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없으나 증상 발현으로 검사받아 확진됐거나, 감염 경로가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확진 사례다.

순천 지역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45명(해외 입국 확진자 제외)의 누적 확진자가 쏟아져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에서는 전날 순천지역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확인된 확진자가 1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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