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새일센터, 여성 경력개발 지원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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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새일센터, 여성 경력개발 지원 프로젝트 운영
  • 박민우 기자
  • 승인 2021.04.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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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스마트 미디어 활용 영상에세이 제작 프로그램 진행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직 여성들에게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369멘토링 프로그램 '화!목!한 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369 멘토링
2021년 369 멘토링

여성들이 커리어를 쌓고 연봉을 쑥쑥 올릴 수 있도록 경력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직여성들이 과거-현재-미래의 자기탐색을 통해 자신이 가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한다.

새일센터는 개인 역량도 키우면서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자서전 만들기를 주제로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의 나를 설계해보는 아트 자서전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369 멘토링
2021년 369 멘토링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김OO씨(43세)는 "글재주가 없던 제가 자서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을 땐 부담이 많았지만 그동안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지내면서 잊고 있었던 열정적인 내 모습을 떠올릴 수 있던 시간을 통해 앞으로 인생의 목표가 생긴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젝트 1차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2차 프로젝트는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해 영상에세이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일과 육아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킹맘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 내에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선옥 광산새일센터장은 "코로나19로 워킹맘들은 더 어려운 시기을 겪고 있지만, 여성들이 역량을 쌓고 경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여성들의 삶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은 직업인으로 사회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덜 수 없도록 새일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산새일센터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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