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주당, 군 공항 이전 등 현안 해결·국비 확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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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주당, 군 공항 이전 등 현안 해결·국비 확보 협력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1.04.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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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 발굴 실무 협의팀 구성·광주전남 그랜드비전 용역 추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당정협의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당정협의회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인공지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 마련, GGM 후속사업,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조성,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국가사업 전환, 여자프로배구 신규 구단 유치, 광역철도 건설(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주의료원 설립 등 16건의 현안을 설명했다.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등 21건, 4천538억원 규모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당정협의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당정협의회

이용섭 시장은 "전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GGM 자동차공장이 시험생산에 들어갔고,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착수, 86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광주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사업 확보에 지속해서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범정부 협의체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랐다.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역 현안들을 잘 챙기면서도,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 발굴을 위한 광주시, 국회의원 간 실무 협의팀을 구성하고 광주·전남 그랜드 비전 마련을 위한 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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