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인 모임 집단 감염 광주로 불똥…이용섭 시장 진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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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지인 모임 집단 감염 광주로 불똥…이용섭 시장 진단 검사
  • 연합뉴스
  • 승인 2021.04.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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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 확산해 누적 35명…관련 확진자 광주시청 행사 참석
폐쇄된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폐쇄된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담양 지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담양 지인 모임 관련 3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 이 의원의 담양 사무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전남 14명, 광주 18명, 전북 2명, 서울 1명이다.

특히 광주에서는 확진자들이 다녀간 서구 주점 관련(10명), 광산구 음식점 관련(6명) 등 n차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난 15일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등 광주시와 시의회 관계자, 협치 위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당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진단 검사를 받았다.

광주시는 다른 행사 참석자들도 모두 검사하기로 했다.

17일에는 경남 사천 음식점을 방문한 부부와 그 자녀가 확진된 사례도 있었다.

자녀가 다니는 광산구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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