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이 칠면초로 붉게 물들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순천만 칠면초는 10월 초를 기점으로 붉게 물들어 순천만 갯벌에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그 빛깔이 곱다.
칠면초 잎은 호생하고 육질이며 도피침형이거나 방망이 같고 길이 5-35mm, 폭 2-4mm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홍자색으로 변하여 바닷가를 예쁘게 단장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순천만 칠면초는 지난해 보다 더 넓게 분포되어 용산을 오르는 관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11월이 가기 전 순천만을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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