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 칠면초, 순천만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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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 칠면초, 순천만을 물들이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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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이 칠면초로 붉게 물들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순천만 칠면초는 10월 초를 기점으로 붉게 물들어 순천만 갯벌에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그 빛깔이 곱다.

순천을 중심으로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낮은 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칠면초 잎은 호생하고 육질이며 도피침형이거나 방망이 같고 길이 5-35mm, 폭 2-4mm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홍자색으로 변하여 바닷가를 예쁘게 단장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순천만 칠면초는 지난해 보다 더 넓게 분포되어 용산을 오르는 관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11월이 가기 전 순천만을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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