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상의 사랑스런 것들을 위한 노래…GAC 11시 음악산책
상태바
박혜상의 사랑스런 것들을 위한 노래…GAC 11시 음악산책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4.2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박혜상의 사랑스런 것들을 위한 노래
박혜상의 사랑스런 것들을 위한 노래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올해 첫 번째 '11시 음악산책' 공연 무대를 연다.

11시 음악산책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이들과 함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해 11시 음악산책은 '지구에게 보내는 음악편지'를 주제로 정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환경파괴 등 인간이 지구에게 낸 생채기가 점점 커져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때 어떤 방법들보다 더 큰 울림을 전하는 예술의 힘으로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자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지구에게 보내는 첫 번째 음악편지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띄운다.

'박혜상의 사랑스런 것들을 위한 노래'를 제목으로 과거 작곡가들이 노래라는 타임캡슐 안에 포착해 둔 사랑스러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나무그늘에서의 한 때를 노래한 헨델의 'Ombra mai fu'를 시작으로 슈만의 '봄의 노래', 비제의 '무당벌레', 포레의 '달빛' 등 가장 사랑스러운 자연을 심상으로 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이번 무대를 위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반주자로 함께한다.

지난해 11시 음악산책 무대에서 유쾌한 대화를 이끌어 준 KBS 이상협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계속 무대에 선다.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