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인들에게 일상을 성찰하고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숨'展을 29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예회관 전시지원 공모전으로 선정된 www.현대미술가회원들이 참여해 인간의 삶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닌 '여유'를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설치 작품 등 23점이 출품되며,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 가운데 여유는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작용하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전시에서는 기억, 행복, 꿈, 숨(휴식) 4가지 키워드로 제작된 서양화, 동양화, 판화,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www.현대미술가회는 'woman·wold·wave'의 약자로, 넓은 세상에서 여성작가들이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자는 다짐을 담았다.
2003년에 창립해 여성작가들의 창작환경을 발전시키고, 문화 참여를 확대하여 현대미술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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