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시민들의 뜨거운 5월 이야기" 뮤지컬 '광주' 광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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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민들의 뜨거운 5월 이야기" 뮤지컬 '광주' 광주공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21.05.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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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6시 30분, 16일 오후 2시…빛고을시민문화관
뮤지컬 '광주' 공연 포스터
뮤지컬 '광주' 공연 포스터

41년 전 뜨거웠던 광주의 오월을 그려낸 창작 뮤지컬 '광주'가 5월 주간에 광주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광주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15일·16일 총 3회 공연이 진행된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민주화운동의 한복판을 살다 간 모든 이들을 기리는 작품이다.

80년 5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던 과거의 이야기가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진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뮤지컬 '광주'는 지난해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돼 초연 당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광주' 공연
뮤지컬 '광주' 공연

올해 두 번째 시즌은 지난 4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공연은 매회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기립박수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초연에 이어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를 담은 뜻깊은 작품'으로 대중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부대(일명 편의대)의 박한수가 광주시민의 참상과 항거를 지켜보면서 느끼는 고뇌와 변화를 담고 있다.

편의대원으로 광주 5월 속으로 뛰어들었던 박한수가 느끼는 인간적 고뇌가 반영된 '여기 서서 생각해', 광주시민이 스러져간 이들을 기억하며 부르는 '지키지 못한 약속' 등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과 감동을 준다.

뮤지컬 '광주' 공연
뮤지컬 '광주' 공연

인터미션 포함 총 160분 동안 계엄군의 총칼 앞에서 가장 보통의 시민들이 일궈낸 민주주의의 희망을 32인의 배우가 13인조의 오케스트라 화음 속에서 무대를 구현한다.

초연의 영광을 재현한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이봄소리, 박시원 등 23인의 오리지널 캐스트에 B1A4 신우, 김종구, 안창용, 임진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 9인이 합류해 초연보다 더 뜨거운 열연으로 그날의 광주를 펼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3인·4인 패키지 '동지할인', 국가유공자, 10인 이상 단체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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