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26회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을 공연한다.
신예 국악 인재 발굴 및 양성이라는 취지로 올려지는 청소년 협연의 밤은 그동안 선발된 협연자만 80여 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국악 인재 등용문이다.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미래 명인들에게 꿈의 무대를 선물하며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이라는 경험의 장을 마련해왔다.
공연은 협연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추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 거문고 협주곡 '신쾌동류', 대금 협주곡 '타래', 생황 협주곡 '풍향', 아쟁협주곡 '금당', 해금 협주곡 '상생', '혼불v-시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협연자는 지난달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권나령(대금·전남대), 김보경 (가야금·목원대), 김소영(해금·중앙대 대학원), 나현수(거문고·광주예술고), 이수현(아쟁·추계예술대), 이지인(해금·동국대), 장유진 (생황·전남대) 등 총 7명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gjart.gwangju. g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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