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콜센터 사무실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1일 광주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전날 양동 KDB생명빌딩에 입주한 콜센터 직원이 확진됐다.
뒤이어 밀접 접촉한 같은 팀 동료 직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무실에는 모두 73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고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사무실로 출근한 것으로 파악하고 같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같은 건물 15∼30층 입주업체 직원 57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