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시장 선점" 광주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모색
상태바
"배터리 시장 선점" 광주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모색
  • 최철 기자
  • 승인 2021.05.1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광주경제자유구역청, 라운드테이블 개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광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

광주시는 11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K스튜디오에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기회'를 주제로 한 행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실리콘밸리 선진기술 이전, 합작회사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 전망, 한국 배터리 산업 현황, 국제 비즈니스 전략 등과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의 문국현 공동회장은 "실리콘밸리와 광주와의 만남은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에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세상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실리콘밸리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국내 관심기업 등이 참여하는 B2B 비즈니스 미팅을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다.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광주시는 실리콘밸리의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국내기업 간 합작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DNA, 시대를 선도하는 소명의식과 강한 도전정신이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과 손을 잡으면 세계적인 배터리 경쟁에서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우리시와 실리콘밸리간 탄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활발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전과 외국인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