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 청소년에게 올해 7월부터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와 함께 16~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 약 2만명에게 월 1만1천500원씩 올해 말까지 6개월간 구매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학교 보건실 운영비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계기로 생리용품 지원을 개인에게 지원하는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여성 청소년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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