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모든 시군 유흥시설 모임 4명까지 제한…거리두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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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모든 시군 유흥시설 모임 4명까지 제한…거리두기 강화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5.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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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등 6인 이하 사적모임은 그대로 유지
유흥주점 방역 강화 [연합뉴스TV 제공]
유흥주점 방역 강화 [연합뉴스TV 제공]

전남 보든 시군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포차,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포함)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강화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여수·순천·광양·고흥 등 동부권에서 1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 따른 지역감염 확산 차단 조치이다.

도내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은 오는 23일까지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및 벌금이 부과된다.

식당과 카페 등은 6인 이하 사적모임 허용이 적용되는 시범개편안이 그대로 유지된다.

여수·순천·광양·고흥 등은 현재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사적 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1주 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자에 대해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원 이하 과태료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를 위반하고 감염병이 발생하면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만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거나 관련자와 접촉한 사람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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