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 변신' 광주 상무소각장 재생 총괄기획에 김규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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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 변신' 광주 상무소각장 재생 총괄기획에 김규랑 감독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5.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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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도서관 조감도
광주 대표 도서관 조감도

광주 대표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광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괄기획자로 김규랑 감독을 선정했다.

김규랑 총괄기획자는 지역에서 문화, 예술, 축제, 관광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문화기획 전문가다.

김 기획자는 사업을 마칠 때까지 공간구성 계획, 건축 설계 공모 지침 마련, 리모델링 공사 조정, 운영 주체 선정 등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규랑 총괄기획자
김규랑 총괄기획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시티투어 '타쇼', 3·1절 100주년 기념식, 5·18전야제,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 광주시민페스티벌 '사람' 등 굵직한 주요행사 분야에서 총감독을 수행하며 기획과 연출력을 선보였다.

굿모닝 양림과 무등울림, 아트피크닉 등 행사를 통해 도심공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래머와 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공공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기획력을 인정받아 광주시 축제육성, 공예, 관광활성화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소각장 문화재생사업 완료 후 운영상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할 용역사로 LG헬로비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는 다양한 공간활용방안을 실험한 후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소각장 리모델링 설계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450억원을 2024년까지 투입, 산업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체험공간과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공유·협업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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