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양승조 충남지사, '호남 민심잡기' 광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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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 양승조 충남지사, '호남 민심잡기' 광주방문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1.05.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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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묘지 참배하는 양승조
5·18 묘지 참배하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광주를 방문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다.

양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하루 전인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 민심이 대선 향배를 가를 중요한 요소다. 재집권 위해 충청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며 "양승조가 (대선 후보) 된다면 민주당 재집권 최고의 전략이다"고 충청 출신으로서 자신의 이점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첫 지역방문이다. 이번 대선 슬로건으로 정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가 바로 5·18광주정신"이라며 "실질적 지원을 위한 5·18 조례, 달빛 내륙철도,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배석한 양승조 지사측 관계자는 "양 지사는 내륙철도·공항 이전 등 '광주행복 3종세트’를 지역의 최우선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양승조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묘역을 참배하고 “5·18 정신 받들어 ‘광주가 행복한 대한민국',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함께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지난 12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지사로, 4선 국회의원·민주당 최고위원·사무총장·국회보건복지위원장등을 역임한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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