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연휴기간 2만8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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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연휴기간 2만8000여명 방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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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주요관광지 14만2000여명 방문, 입장료 수입만 1억8000여만원

▲ 황금연휴를 맞아 담양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담양군에 연휴기간 내내 몰려든 관광객들이 구름 인파를 이룬 가운데 담양 곳곳에서 즐거운 비명 소리가 이어졌다.

이는 황금연휴를 맞아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국수의 거리와 음식점, 주유소, 커피전문점 등에 손님들이 대거 몰리며 업소마다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 손님맞이에 바쁜 업주들이 특수를 맞이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일부음식점에서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음식 재료가 떨어지는 등 업소마다 개업 이래 최고의 매상을 기록했다는 것.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연휴를 맞아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총 14만2000여명으로 입장료 수입만 1억8000여만원으로 공식집계가 가능한 죽녹원에만 지난 3일 1만5500명, 4일 2만4333명, 5일엔 2만8775명, 6일 1만여명 등 2003년 죽녹원 개장 이래 1일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박을 터트리는 등 기염을 토해냈다.

또, 영화와 드라마, CF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화제작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의 촬영 세트장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에도 연휴기간 방문객 4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당초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대나무축제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로 연기됐지만, 죽녹원‧죽향문화체험마을,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담양의 주요관광지에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를 방불케 했다.

이에 앞서 담양군에서는 주요 도로 및 관광지 17개소에 근무자를 배치해 교통정리와 안내 등 관광객들을 위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자녀들과 함께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메타세쿼이아길을 둘러 보았다는 수북면 남산리 거주 김모(77세) 할머니는 “담양에 살고 있지만 담양이 이렇게 발전되고 아름다운 곳 인줄 몰랐다”며 “관광지와 음식점 등에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니 담양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죽향문화체험마을 한옥에서 묵고 담양의 이곳저곳을 돌고 있다는 인천 연수구에서 온 박경미 씨는 “죽녹원 산책길도 좋지만 죽향문화체험마을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지친 심신을 말끔하게 치유해 줬다”며 “더 긴 일정으로 다시 와 담양 곳곳에서 힐링하면서 나를 찾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고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죽녹원은 담양군이 천연 대나무숲을 이용해 2003년에 조성한 죽림욕장으로 313,023㎡의 부지에 분죽, 왕대, 맹종죽 등으로 이루러져 있으며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죽마고우 길 등 별난 이름의 죽림욕 산책길은 이곳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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