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바람 Star, Wind' 서양화가 서미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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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바람 Star, Wind' 서양화가 서미라 개인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5.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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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겨울산 116.8x91cm oil on canvas 2021
겨울산 116.8x91cm oil on canvas 2021

서양화가 서미라 개인전 '별, 바람' 展이 광주문예회관 갤러리에서 6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별, 바람'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늘과 땅, 강가 등 자연과 우주의 생명 순환에 대한 성찰이 다양하게 담긴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서미라의 작업은 자연으로부터 출발한다. 하나의 생명이 생성되고 순환하는 근원적인 생명 순환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14번째 개인전의 주제로 삼은 '별, 바람'에서도 분명한 의지가 표출된다.

서미라 작가의 이러한 작업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 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해온 인간의 행위를 탐구하며 시작됐다.

별이야기6 200x200cm oil on canvas 2021
별이야기6 200x200cm oil on canvas 2021

푸른빛이 도는 밤하늘과 가득 떠 있는 별빛들, 그 아름다움을 보란 듯 캔버스 화면을 가득 채운 붓질은 그곳의 풍경에 자연의 생기를 불어넣고 다채로운 기억을 환기시켜 준다.

작가는 자연 풍경을 통해 인간의 감흥과 정서도 결국 자연의 온갖 생명체로 인해 얻어진다는 순수한 진리를 전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자연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며 근원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안도감과 편안함을 주는 안식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전시가 심적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다시 한번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 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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