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
광주문화예술회관은 6월에도 매일 다양하고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을 매주 화~토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1일에는 2021 작품공모전 선정작인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이 함께하는 '환벽당 이야기'를 예락팀이 공연한다.
이 작품은 광주에 있는 환벽당을 거쳐 간 문인들의 문학작품과 실제 일화를 전통예술로 새롭게 창작·각색한 호남풍류 전통예술공연이다.
호남 풍류문화를 재해석해 16세기 환벽당 일원에서 선비들의 풍류 모임이 담긴 '성산계류탁열도'의 그림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한다.
전통예술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스토리가 있는 색다른 국악 공연이다.
4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인간의 내면에 숨어있는 고뇌와 번민을 춤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 춤이 펼쳐진다.
단막창극 '놀보와 마당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흥겨운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다.
11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초여름 시원한 상설'이라는 주제로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에 싱그러운 국악 선율을 들려준다.
흥겨운 관현악 '얼씨구야', KTX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25현 가야금의 싱그러운 선율로 연주한 '해피니스', 타악과 태평소의 어울림으로 신명나는 '판놀음' 무대를 펼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지정좌석제(무료)로 열리며, 매주 목~토 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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