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치유와 회복'…ACC 시민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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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치유와 회복'…ACC 시민아카데미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1.06.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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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등 4개 강좌 12일 개강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ACC 문화예술 교양강좌가 시민을 찾아간다.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ACC 시민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ACC는 오는 12일부터 7월 27일까지 문화정보원 아카데미 강의실과 예술극장 등에서 문화예술, 인문사회, ACC특화강좌 등 3개 분야 4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강연 위주에서 벗어나 작품 감상과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ACC 대표 강좌로 자리매김한 문화예술 분야 '라이브클래식 Ⅺ'은 국내 정상급 연주자의 현장 연주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공연식 강연이다.

이번 강좌에선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의 음악과 현대무용의 대가 신창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크 시대의 전통춤곡에서 스윙, 삼바, 탱고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춤곡을 현대적 몸짓으로 풀어내는 색다른 무대다.

'흙, 물, 불, 바람과 예술 치유' 강의는 세상을 구성하는 4개의 원소를 바탕으로 인도와 서아시아 전통춤, 음악연주, 요가, 호흡명상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코로나로 깨져버린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시간이다.

문학 강좌 '꿈과 책과 힘과 벽*'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박완서 작고 10주기를 기념해 마련했다.

늦깎이 작가로 등단해 죽는 날까지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은 작가의 열정과 의지가 임현, 강화길, 정용준, 손보미 등 후세대 작가의 작품에 어떻게 닿아있는지 짚어본다. 문영희 평론가가 해설을 덧붙인다.

강좌는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ACC 콘텐츠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ACC 특화강좌는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전시 '냉장고 환상'과 연계해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다르며 온라인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대면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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