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 빛고을시민문화관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만들어진 마당극으로 오월정신을 이어간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첫 번째 공연으로 놀이패 신명 '언젠가 봄날에' 무대가 오는 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언젠가 봄날에'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현재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5월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과 해원상생을 창작탈굿, 소리, 춤 등 예술적으로 승화했다.
우리의 전통연희 공간인 마당에서 진행됐던 공연을 공연장으로 옮겨 무대를 재현할 계획이다.
지역의 마당극 전문 예술단체 '놀이패 신명'은 전통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통한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단체다.
공연은 객석 715석에서 관객석을 축소해 선착순 265석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접수는 전화예약(062-670-7923) 가능하며, 입장료 5천원이다.
265석의 30%인 80석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무료초청한다. 8세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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