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예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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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예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6.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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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순수예술분야 창업 등 건의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제2회 청년특별회의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제2회 청년특별회의

광주시는 지난 2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제2회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문화예술인 일자리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차 청년회의 논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청취, 2021년 청년대상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현황 공유, 청년문화예술인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김지연 광주영화영상인대연대 이사장은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으며, 이 같은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강사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나건 바닐라씨 이사는 "문화예술 기획인력 양성 사업을 이수한 교육생이 작은 마을축제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작은 마을축제를 만든 이력이 있으면 후속 사업간 연계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은 창·제작자와 시민간 교류·활동 플랫폼 조성, 광주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일경험 유형중 문화예술 분야 추가, 공공기관 공모사업 시 일정금액 이하 사업 청년기업 쿼터제, 예술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예술분야 투자 활성화 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용섭 시장은 "문화예술은 공공부문의 뒷받침 없이는 성장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며 "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서 지역의 문화예술계 청년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과 역량을 모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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