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체 초·중·고, 7일부터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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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체 초·중·고, 7일부터 전면 등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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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학생들의 소중한 일상 되돌려 줄 것"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면등교 공동브리핑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면등교 공동브리핑

전남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7일부터 전면 등교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도내 초·중·고 822개교, 20만 3천명 모든 학생이 7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아직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이지만,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얼마든지 상황관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에서 현재 85% 수준의 매일 등교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전면 등교를 결정하기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등교수업 확대는 학습 결손, 정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교육 회복, 학교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학교는 철저한 병역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 전면 등교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은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0.064%로 전국 최저이고 올 3월 1일 이후 6월 2일 현재, 전체 학생 교직원 24만명 대비 확진자 비율은 61명, 0.02%로 전국 최저수준이며 교내 감염자는 3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교직원들에게는 "전면등교에 대비해 방역과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세워 달라. 감염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습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는지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교사와 특수교육종사자들은 백신접종을 마쳤고, 유치원교사·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전담사들은 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7월 중 고3 학생, 고3 교사 등 1만9천명이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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