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조대 방향 160m, 11개 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남구청 앞 백운광장 주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와 대남대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청에서 조선대 방면으로 대남대로 160m 구간에 걸쳐 시행된다.
11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점유해 지장물 확인 및 가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나머지 8개 차로는 교통량을 감안해 적정하게 차로 분배를 할 예정이다.
평소 차량 흐름이 복잡한 구간인 만큼 2개 공사를 병행해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전했다.
지난해 6∼11월 고가 철거 공사로 혼잡스러웠던 백운광장 주변 차량 소통에도 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백운광장은 광주와 나주, 목포를 잇는 관문이자 관내 5개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교차로"라며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이용 시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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