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선열 희생 값지게 하는 길에 광주가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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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선열 희생 값지게 하는 길에 광주가 앞장서겠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1.06.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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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위패봉안소를 찾아 위패를 닦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위패봉안소를 찾아 위패를 닦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념공연, 현충의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의 순으로 추념식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정각에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한 후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추모헌시(유연숙 작) '넋은 별이 되고' 낭송과 추념공연 '늙은 군인의 노래', 현충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 승차 혜택, 국가유공자와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유공자들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위문금을 지급한다.

또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를 보훈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그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대가 되고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그 희생에 값지게 하는 길에 광주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목포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금의 위기와 변화를 담대하고 슬기롭게 맞서 더 새롭고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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