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살롱콘서트#3 '백조의 호수 & 레이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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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살롱콘서트#3 '백조의 호수 & 레이몬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6.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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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발레단 발레살롱콘서트 세 번째 시리즈 '백조의 호수 & 레이몬다'가 오는 11일~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발레살롱콘서트는 발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18세기 유럽의 '살롱'을 콘셉트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공연을 하면서 발레전문가와 작품에 대한 무용수, 관객이 함께 쌍방향으로 대화를 나누며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다.

발레살롱콘서트#3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조의 호수'와 13세기 헝가리와 십자군을 배경으로 레이몬다와 장 브리안의 사랑을 담은 '레이몬다'를 만날 수 있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서정적인 음악과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 이야기로 100년이 넘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극적 요소들이 추가돼 오늘날의 유명한 '백조의 호수'가 나오게 되었고 발레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재안무로 인간의 본성과 철학을 담은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레이몬다'는 천재 안무가 프티파의 마지막 작품으로 젊은 천재음악가 알렉산더 글라주노프의 개성이 더해진 걸작이다.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음색과 안무, 고난이도의 군무가 나오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레이몬다'의 3막 중 '결혼식 피로연'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살롱콘서트#3 12일 오후2시 공연은 매진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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