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438억원 투입…2024년까지 공장동 리모델링
광주시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우수한 경제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정책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1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2024년까지 국비 219억원, 시비 219억원 등 4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무소각장 연면적 1만1천258㎡, 지하1~지상6층의 공장동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올해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 완료 후 운영상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그 결과를 리모델링 설계지침에 반영해 내년부터는 건축 설계공모 등 관련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현재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도서관 건립사업과 함께 상무지구가 광주의 서남부권 중심의 복합문화지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소통·공유·협업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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