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운림동 동적골 생태문화공원에 사계절 생태문화동산을 조성한다.
무등산국립공원 길목인 동적골을 정비해 계절마다 다양한 화초를 심을 예정이다.
먼저 여름에 꽃을 피우는 산수국과 원예 수국 등을 심어 수국동산을 조성한다.
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의 색이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초화류로 6~7월경 빨강, 분홍, 파랑,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개화한다.
수국동산은 화려한 꽃송이와 함께 한 폭의 파스텔톤 수채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9일 임택 동구청장은 "인근 무등산과 함께 사계절 꽃피는 명품숲길로 동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적골은 무등산과 인접한 걷기 편한 산책길로 많은 광주시민의 휴식처로 자리 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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